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질병관리청의 ‘퇴원손상심층조사’에 참여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 및 보건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국가손상감시사업인 퇴원손상심층조사는 전국의 100병상 이상 표본병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의무기록 조사다. 손상으로 입원해 치료받은 환자들의 의료정보를 활용해 과학적 근거기반의 만성질환관리 및 손상예방정책 수립과 평가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사업 시작년도인 2005년부터 15년간 표본병원으로써 퇴원손상환자에 대한 양질의 의료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질병관리청의 사업을 적극 지원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의료정보 관리와 질높은 진료정보 제공을 통해 정부의 정확한 보건통계 산출과 정책수립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손상은 질병이 아닌 사고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해 발생된 건강상의 해로운 결과를 말한다. 지난 10년간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주 원인은 운수사고, 추락, 낙상, 부딪힘, 자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