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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가온초 졸업식, 그 달라진 모습

녹화공연 등 유튜브 화면 통해 진행… 꿈을 향한 새로운 출발 축하

등록일 2021년01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가온초등학교(교장 송토영)는 8일(금) ‘제10회 졸업식’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졸업식의 풍경도 달라졌다.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준비된 식순에 따라 교장선생님의 축하말씀과 감사패 전달, 미리 녹화해두었던 밴드동아리의 축하공연, 학생들이 각자의 학부모님께 전하는 짧은 인사말이 화면으로 송출됐다. 비대면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6학년 담임선생님들이 직접 노래도 불렀다. 학생들과 학부모님은 집에서 유튜브 화면을 통해 졸업식을 함께 하며 자녀의 졸업을 축하했다.


송토영 교장은 “6년의 초등학교 생활을 마치는 뜻깊은 졸업식에 서로 손을 맞잡고 축하해야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돼 안타깝다”며 “그래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6년을 마치고 중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다음 졸업식에는 학생들과 학부모님, 교육가족이 함께 졸업을 축하하며 작별의 인사도 하고, 서로 꽃다발도 나누며 사진도 찍는 대면 졸업식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본다”는 말도 덧붙였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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