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아산 지역에서는 최초로 경찰청 ‘민간경비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민간경비 교육기관은 경비원을 양성할 교육기관을 경찰청이 평가를 거친 후 선정하는 제도이다. 경찰청은 지난 9월 공고를 통해 신청을 받은 후 강의실, 실습 시설, 사무실, 강사 기준 등의 기준으로 총 4번의 평가 및 실사를 거쳐 선문대를 선정했다.
선문대 주산학평생교육원(원장 김홍석)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을 진행한다. 내년 2월부터 시작되는 교육에는 선문대 법·경찰학과 교수 및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민간 경비 교육 전문 강사가 참여한다.
경비원 경력이 없는 사람으로서 일반경비원으로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선문대처럼 경찰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10개 교과목에 대해 3일간 24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김홍석 원장은 “아산 지역에서는 최초로 교육기관에 선정돼 기쁘다”면서 “법·경찰학과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이 우수한 민간 경비원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