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내 전경.
충남도는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대상 등 우수사례 7건을 배출했다.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위원회, 열린사회시민연합이 주최·주관하는 주민자치 관련 최대규모의 행사로, 각 지역의 주민자치 수준을 가늠해 선정·시상한다.
이번 행사에선 전국주민자치 사례 중 최종 68건을 선정했으며 도내에서는 모두 7건이 수상했다.
▶부문 통합대상은 당진시 신평면 주민자치회의 ‘주민과 함께! 주민을 위한 신평 주민자치’가 차지했다.
제도정책분야에서는 ▶도의 ‘광역최초 개방형 읍면동장제 시범사업’이 최우수상을 ▶아산시 ‘현장중심, 시민중심의 주민자치 실현’이 자치분권상을 ▶공주시 ‘마을문제 주민자치로 답찾기! 100일 프로젝트’가 우수상을 받았다.
주민자치분야에서는 ▶당진시 당진3동 주민자치회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당진3동 주민자치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활성화분야 최우수상에는 ▶보령시 대천3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다름을 넘어 하나로 가는 아기걸음’ ▶서천군 마산면 주민자치회의 ‘다함께 행복한 우리마을’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당진시 신평면 주민자치회는 도민참여 예산을 통해 건립·운영된 신평면 여성청소년 자치센터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실행법인을 마련한 점 등이 주민자치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또 온라인 주민총회, 주민주도형 마을계획 수립 및 결정 사례 등도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아울러 도는 주민참여 혁신모델로 추진중인 개방형 읍면동장제 시범사업을 통해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원춘 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수상은 도의 주민자치 정책 및 사례들이 전국을 선도하는 우수모델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자치정책을 함께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