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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한파 속 천안 ‘따듯한 사랑나눔’

천안지역사회, 소외계층 위한 다양한 도움의 손길 전해

등록일 2020년11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1월 말 천안지역사회는 분주하다.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는다. 추운 겨울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김장김치를 담가 전하고 연탄과 이불, 쌀과 반찬 등을 전하며 따듯한 겨울을 함께 날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부성2동 “맛있는 피자 한 판 드세요”

천안 부성2동은 지난 24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미스터피자 두정점(대표 이춘승)과 함께 ‘부성희망나누미’ 협약을 체결했다.

미스터피자 두정점은 매달 피자 3판을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기탁하기로 협약했으며, 매달 25일 저소득 자녀 동거가구에 피자를 전달해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매달 찾아가는 크리스마스’ 사업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춘승 대표는 “코로나로 심신이 지친 이웃에게 피자배달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성2동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중앙시장 상인회·부녀회,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중앙시장 상인회와 부녀회가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중앙동에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들의 정성과 마음이 모아져 조성된 성금은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중앙동 거주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준수 중앙시장상인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도움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해나가는 천안중앙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씨앤피도시개발주식회사, 일봉동에 후원금 전달

씨앤피도시개발주식회사(대표 이성현)가 24일 일봉동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영우)에 지역 내 저소득층 지원사업을 위한 이웃사랑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일봉동행복키움지원단의 밑반찬 서비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성현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내 취약계층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갖고 이웃사랑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송식품(주), 부성1동에 장류200세트 기부

신송식품(주)(대표이사 신유식)이 24일 천안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부성1동에 자사제품 장류 200세트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받은 장류는 부성1동 행복키움지원단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유식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노인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돼 함든 시기를 함께 극복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익희 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준 신송식품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불당동 주민자치위원회·새마을부녀회, 반찬나눔 봉사

불당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명섭)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이정) 회원들이 24일 동절기를 앞두고 반찬나눔 봉사로 이웃사랑을 전했다. 회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정성을 가득 담아 준비한 반찬들을 홀몸어르신, 저소득 취약가정 등 15곳에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정명섭 위원장은 “추운 겨울철, 우리 이웃들이 한 끼라도 따뜻하고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유래 없이 어려운 시기에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며 봉사하는 불당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이정 회장도 “코로나19로 여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맞이하고 있지만,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기공사협회 천안시협의회, 일봉동에 쌀 기탁

전기공사협회 천안시협의회(회장 주창종)가 24일 천안시 일봉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사랑의 쌀(10kg)’ 60포를 기탁했다. 사랑의 쌀은 일봉동의 홀몸노인, 기초수급자, 장애인 가정 등 6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주창종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성으로 도움줄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이번 나눔으로 넉넉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수백석대학교회, 쌀 500kg 기탁

청수백석대학교회(담임목사 이장형)가 지난 2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50포(10kg)를 청룡동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교회 신도들이 함께 모은 백미로 마련됐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장형 담임목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쌀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학 청룡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 후원을 이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온정이 전해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신방동주민자치위원회,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기탁

신방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한)가 26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주민자치위원 25명이 뜻을 합친 것으로,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한 위원장은 “연말이 다가오는 요즘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가족처럼 한결같은 마음을 전하고 늘 곁에 있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강욱 신방동장은 “모든 사람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금을 보내주신 주민자치위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담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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