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여중(교장 신동성)이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관한 ‘제29회 전국고전읽기백일장대회’에서 중등부단체상인 교육부장관상과 학생우수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비롯해 5개 부문에서 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전국고전읽기백일장대회는 전국 초·중·고·대,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 고전의 교훈을 알게 하고 ‘책읽는나라 만들기’에 앞장서는 한편, 대중보급화의 하나로 개최되고 있다.
 

▲ 신동성 교장과 수상학생들.

천안서여중은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여름방학 과제로 학년별로 고전을 선정해 읽게 한 후 독후감을 작성, 전교생이 매년 백일장대회 예선에 참가하고 있다.

본선은 전국 12개 지역에서 동시개최됐으며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400여 명이 출전해 기량을 발휘했다.

본선 결과 천안서여중은 중등부 학교단체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우수상 문화체육부장관상에 정슬기(2학년), ▷은상 국민독서문화진흥회장상에 노은결(2학년)·이지윤(2학년), ▷특별상 서울시의회 의장상에 송현채(1학년), 충북 증평군수상에 김예원(1학년)·신주영(1학년), ▷우수지도교사상에는 권순부 지도교사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오른쪽 권순부 지도교사.

신동성 교장은 “천안서여중은 학생들의 책 읽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생글생글독서캠프, 독서동아리 백독클럽 운영, 전교생 백독클럽 워크북 작성, 작가 초청특강, 그림으로 읽는 원화 전시회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독서활동을 전개해 학생들의 독서능력이 더욱 향상되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