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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외국인조직 검거’

천안동남경찰서… 중국·동티모르 국적 외국인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

등록일 2020년11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임종하)는 중국, 동티모르 국적으로 구성된 보이스피싱 조직원 5명을 사기혐의로 검거했다.

이들은 ‘자녀가 보증을 섰는데 친구가 돈을 갚지 않아 잡혀있다’며 ‘살리고 싶다면 돈을 갚아라’라고 협박해 서울·세종·충남 지역에서 피해자 10명으로부터 2억3400만원을 건네받았다. 경찰은 수거책 2명을 구속하고 중국인 환전소에 전달한 전달책 1명과 피해금을 위안화(중국화폐)로 환전해 중국으로 송금한 환전책 2명을 검거했다. 이중 전달책은 한국인이기도 하다.

현재 피해금은 중국돈으로 환전해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송금, 피해자들의 피해금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다. 동남경찰서측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늘어나고 수법이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라며, 납치빙자사건은 외국인이 수거책으로 활동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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