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영서의료재단에서 운영하는 자회사형 표준화사업장인 두레주식회사(대표 권영욱)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지정하는 ‘2020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에 선정됐다.
매년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는 장애인 고용 분위기 확대 및 사회적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 고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2020년도에도 전국 15개 기관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지난 16일 선정한 결과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두레가 선정됐다.
권영욱 대표는 “영서의료재단에서 사회적 기업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2017년에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천안·아산충무병원과 연계하여 세탁·주차·미화, 안내 등의 다양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 및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현재 거의 모든 임직원이 장애인으로 구성돼 운영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 채용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기업·기관은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모범납세자 선정 시 우대, 은행 대출금리 우대 등의 각종 행정·금융상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