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천안시청·모범운전자회 40여명이 17일 원성동 남부오거리에서 안전속도 5030 속도하향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의 안전과 사망자 감소를 위해 도심부의 제한속도를 시속 50㎞로, 보행위주 도로는 30㎞로 제한하는 속도하향정책이다. 

동남구의 경우 천안대로, 남부대로 등 62개소에 대한 제한속도가 하향됐고, 내년 4월17일부터는 전국 도심부에 전면시행될 예정이다. 임종하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제한속도가 하향조정되면 교통사고 위험이 낮아지는 만큼 천안 동남구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의옥)도 18일 교통량이 많은 출근시간대 종합운동장사거리에서 천안시청,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민관경 합동 ‘안전속도 5030캠페인’을 전개했다.

박영천 교통관리계장은 “운전자의 안전속도 준수는 보행자의 안전이 우선되는 교통문화 조성에 큰 힘이 된다”며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