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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 응급환자 소생률 높인다

단국대병원, 충남 소방구급대 외상 워크샵

등록일 2020년11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권역외상센터가 10일 충남 소방구급대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중증외상환자의 병원 전 소생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료 술기의 향상을 위해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인원을 제한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권역외상센터의 역할 및 지역 외상체계 이해를 포함해 중증외상환자의 기도관리, 출혈관리 등에 대해 권역외상센터 교수진의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조별로 응급초음파 검사, 부목고정, 골강 내 주사 등을 직접 해보는 실습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론과 함께 실제 구급현장에서 외상환자의 유형에 따라 지혈하거나 부목을 고정해야 하는 응급상황에서 실전과 같은 실습과정이 큰 도움이 되었다. 또 실제 이송했던 환자의 병원 치료과정과 회복 경과 등도 알게 되어 앞으로 환자 구급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성욱 권역외상센터장은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했을 때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중증도를 정확하게 분류하고 초기 응급처치와 함께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는 것이 사망률과 장애율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소방구급대원의 응급처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소방구급대, 지역 의료기관 등과도 협력해 충남지역 외상진료체계 확립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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