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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로 세상에 나간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장애청소년농구교실 인기

등록일 2020년11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 장애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하는 장애청소년농구교실이 매주 월요일 운영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아산시 장애청소년(온양고, 도고중, 온양신정중, 온양용화중, 음봉중 이상 5개교) 40여 명이 참여하는 장애청소년농구교실을 지난 6월부터 매주 월요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0년 장애인 생활체육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아산시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아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이 주관하고 있다. 학생과 지도자, 특수교사,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농구’를 통해 체력증진과 상호작용으로 사회성 향상은 물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어 학교와 단체생활을 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번 농구교실은 지난 3월과 8월 2차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산시 중등 특수교사 간담회’를 통해 교실에 대한 의견과 욕구를 반영했다. 또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지도자 배치와 전문 자원봉사자 모집 등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과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장기화로 정상적인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휴관 기간동안 ‘아산장복 홈트’, ‘장애청소년 챌린지’ 등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 영상(유튜브)을 제공함으로써 참여 학생들과 꾸준한 소통을 하고 있다. 11월9일 현재 영상 누적 조회수는 1만2000회에 달한다.

용화중에서 참여하는 김모 군은 “농구교실 시간이 너무 즐겁다. 코로나로 인해 예전처럼 다른 학교 친구들을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학교에서 신나게 뛰어놀면서 운동할 수 있어 항상 재밌고, 이 시간이 기다려진다.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과 운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코로나19로 장애청소년농구교실만 운영되고 있지만, 이외에도 수영&체육교실·스케이트교실 등 장애청소년스포츠교실이 운영 될 예정이다.
문의: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여가스포츠지원팀(☎545-7727)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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