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기빙트리 천사운동본부(본부장 유영완)는 14일(토) 오전 10시 지역사회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랑의 연탄나눔 캠페인’은 2008년 천사운동본부 창립 이후, 13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등 지역 기관장을 비롯해 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특히 충남광역외국인노동자쉼터에 입소중인 외국인노동자들도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을 지원하는 캠페인에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전배송과 당일배송으로 나눠 거리두기 등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음을 전했다.

사랑의 연탄은 저소득층 90세대에 3만6000장을 전달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기를 기대했다.

유영완 기빙트리 천사운동본부장은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데도 소외된 저소득층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과 연탄배달 봉사에 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불당동 푸르지오봉사단, 사랑의 연탄 나눔

불당동 푸르지오봉사단(단장 수지 라나한)이 지난 14일 천안시 청룡동 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단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저소득 취약계층 5가구에 500장씩 총 2500장(200만원 상당)을 기부했으며, 2가구에는 직접 전달했다.

수지 라나한 단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임병학 청룡동장은 “힘든 여건에도 봉사를 실천해주신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편, 불당동 푸르지오 봉사단은 김장나눔, 연탄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