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1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천안제2산업단지를 방문했다.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업성동·성성동 일원에 조성된 천안제2산업단지는 82만2824㎡의 규모에 73개 제조업체가 입주해 기업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도로확장, 전선지중화, 어린이집신축이전 등 재생사업과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설계 중이다. 2022년에는 차암동 일원에 지식산업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다.
이날 박상돈 시장은 업체방문에 앞서 입주기업체협의회 이사진(이사장 박동하)과 만나 당면한 현안과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제2산업단지 입주기업체인 주식회사 디와이엠솔루션을 찾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과 피해사항을 점검하고 생산시설을 살피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992년 설립된 디와이엠솔루션은 ‘디와이엠솔루션을 만나면 행복해진다’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산업용 전선과 케이블 컴파운드를 제조해 공급하는 고전압케이블 소재 전문기업이다.
박 시장은 “코로나19로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시는 기업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제2산업단지 재생사업과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제2산업단지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경제위기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기업의 사기진작과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산업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