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29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한 제27회 충남기업인대상 시상식에서 관내 7개 업체와 모범근로자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 토와한국 한상윤 대표(좌)와 대신제과 민경묵 대표.
기업인대상 중 경영대상은 최첨단 기술과 축적된 가공 노하우로 반도체 장비 등을 제조하는 토와한국 주식회사(대표 한상윤)가 수상했고, 1971년 창업 이래 40여 년간을 호두과자와 함께 한 주식회사 대신제과(대표 민경묵)가 장수대상을 받았다.
반도체부품을 제조하는 주식회사 거산케미칼(대표 정금화)은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각 분야에서 그 공을 인정받은 모범근로자상은 주식회사 현보의 이두연 대리 등 5명이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망중소기업과 모범장수기업의 지정서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성장 잠재력이 인정된 유망중소기업으로는 주식회사 마이크로원(대표 전혁수), 주식회사 뉴앤뉴(대표 이호영) 2개 업체가 지정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범장수기업에는 삼육식품(대표 손기원)과 주식회사 국보화학(대표 김운곤)이 지정됐다.
수상업체들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추가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전시·박람회 등 판로 개척 지원 등 다양한 행·재정적 혜택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