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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완료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 다문화가족의 실태와 욕구 반영한 서비스 제공 도모

등록일 2020년10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천안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다문화가족의 실태 및 욕구조사 필요에 따라 올해 처음 기획됐으며, 천안시의 예산 지원으로 추진됐다. 당초 직접 찾아가는 방문조사였던 실태조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방문조사 뿐 아니라 우편과 이메일 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했다.

센터는 천안시의 특성을 반영한 설문지를 직접 개발해 결혼이민자 및 귀화자 517명, 배우자 428명, 다문화자녀 127명 등 다문화 500여 가구 총 1072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조사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의미 있는 조사이기에 끈기를 가지고 추진했다”며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천안시의 특성 및 다문화 가족의 욕구를 반영한 서비스를 적극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 임산부 출산준비교실 운영
 

천안시는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는 임신중인 결혼이민자를 위한 공예프로그램 ‘임산부 출산준비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임신 중인 결혼이민자들의 문화활동과 산모교실 등의 참여가 제한됨에 따른 우울감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임산부 출산준비교실은 기초 자수법 배우기와 배냇저고리를 활용한 자수놓기를 통해 임신중인 결혼이민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아기와의 정서적 교감을 지원했다.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3그룹으로 나눠 여섯차례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서로 출산에 대한 정보도 교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윤연한 센터장은 “이번 출산준비교실 프로그램이 임신중인 결혼이민자들의 건강한 태교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저출산을 극복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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