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지리아의 TSOD팀.
천안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 ‘K-POP 월드 댄스 콘테스트’의 최종결선이 지난 23일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나이지리아의 TSOD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9월1일부터 10월11일까지 총 38개국 243팀, 국내외 2000여명의 한류팬들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룬 ‘K-POP 월드 댄스콘테스트’는 적격·부적격 1차 참가심사와 2차 K-POP 전문가의 영상심사를 통해 30개팀을 최종결선에 올렸다.
천안흥타령춤축제 채널과 천안시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최종결선은 심사위원의 댄스영상 심사와 온라인투표를 점수로 환산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그 결과 10개국 12개팀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 BTS의 Dynamite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역동적인 춤을 선보인 나이지리아팀.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 조회수 1만8000회 기록 및 생중계 2시간30분동안 진행된 실시간 온라인 투표수 8868건이 집계된 최종결선에서 대상을 차지한 나이지리아 TSOD팀은 BTS의 Dynamite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금상에는 인도네시아의 I-DIH Dance팀, 은상에는 캐나다의 East2West팀과 한국의 SURFEE팀, 동상에는 프랑스의 IMPACT팀과 한국의 Wannabe B-Girls팀, 미국의 First Bite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천안문화재단은 이번 ‘K-POP 월드 댄스콘테스트’의 효과와 성과를 기반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방식의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해 내년도 축제의 온·오프라인 병행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 개최되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21’은 2021년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및 천안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041-900-7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