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충남문인협회 ‘제9회 충남문학제’ 개최

24일 서산문화원 대강당, 충남문학상 시상 및 컨퍼런스 열어

등록일 2020년10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9회 충남문학제’가 24일 오후 3시 서산문화원 대강당에서 다채로운 문학행사로 펼쳐졌다.

‘충남문학의 내일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 이어 1부 기념행사에는 정병기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오태근 충남예총회장, 나태주 한국시인협회장 등 기관·단체장들과 충남문학인들이 참여해 축하메시지를 쏟아냈고 권선옥 시인, 윤성희 평론가의 문학강연과 시낭송,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2부 ‘충남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오영미 시인이 충남문학 대상을, 조유정·임종본 시인이 작품상을 수상했고, 충남문협 회장을 역임했던 신익선 평론가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문학작품 공모’ 시상은 서산시 백설화(서일고2)양이 학생부 대상을, 천안시 신부동 정순영씨가 일반부 대상을 수상하는 등 54명이 부문별 수상했다. 이밖에도 낭송퍼포먼스, 시화전 등 문학적 여정을 돌아다보는 문학잔치가 이어지면서 문학제의 깊이를 더해갔다.
 

▲ ‘충남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오영미 시인이 충남문학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남문학제’를 주최한 이정우 충남문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50년을 맞은 충남문인협회의 역사는 곧 한국 현대문학의 살아있는 역사라면서, “문학다움을 실천하려는 충남문인들의 의지 속에서 금년 충남문학대관이라는 아카이브 작업을 펼치는 등 공감하고 교류하는 아름다운 문학단체로 이어가기 위해 보다 넓은 문학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충남을 대표하는 문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진정한 소통과 문학적 감동을 공유하는 문학활동을 전개해 주기 바란다”는 축하메시지를 홍은아 문화정책과장을 통해 전했다.

충남문인협회는 1972년 창립한 이래 그동안 70권의 ‘충남문학’을 펴내는 한편, ‘충남문학상’시상, 충남 얼 살리기, 문학작품 공모, 시화전, ‘아름다운 충남’ 발간, 세미나, 컨퍼런스, 시낭송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11월에는 숙원사업이었던 ‘충남문학대관’을 펴낼 예정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