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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구문화원 ‘충청오현 선양 세미나’ 가져

해솔문화다큐재단 주관, 이정우 충남문인협회장 주제발표 후 토론

등록일 2020년10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호유학의 중심인물 송시열, 송준길, 이유태, 유 계, 윤선거 등 충청5현 선비정신을 선양하는 세미나가 19일 오후 5시 천안시 서북구문화원(원장 이종석) 강당에서 열렸다. 지역의 역사인물을 선양하기 위해 다섯번째로 열린 세미나의 주제는 ‘기호유학의 꽃 충청5현’이다.

세미나 주관을 맡은 해솔문화다큐재단 안창옥 이사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어제 없는 오늘이 없는 것과 같이 우리 정신과 삶 속에 녹아있는 선조들의 선비정신을 올바로 알리고 이를 계승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향토사학자 이정우 충남문인협회장은 “충청의 기호유학이 1623년, 인조반정 이래 300여 년간 조선의 중심사상이었으나 지역사회 현장에서 이러한 사실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충청5현의 선비정신을 재조명해 충청정신의 뿌리를 이해하고, 오랜 전통과 문화를 다시 이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나선 최기복 충청창의인성교육원장과 역사교사인 김다원 시인은 충청정신 선양이 가치관을 잃고 흔들리는 오늘 우리시대 중요한 덕목으로 자리해야 한다는 논지의 발표를 이어갔으며, 토론 후 방청객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날 세미나에는 문화원 이사들을 포함한 향토문화 관련단체 임원 중심으로 30여명만이 참석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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