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조미경 의원, “아산의 기록유산 남기자”

아산공공기록물 보존할 기록원 건립 주장

등록일 2020년10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조미경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아산기록원 건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미경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행정기록과 민간의 기록까지 포괄해 지역 전체 기록물을 관리·조정할 수 있는 아산기록원을 건립하자고 주장했다.

조미경 의원은 “현재 아산시의 기록물들은 어떻게 관리해 보존하고 있는지,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고 영구 보존할 필요성이 있는 기록물을 제대로 관리 보존하고 있는지, 접근성은 용이한지”에 대해 언급했다.

조 의원은 “아산은 온천역사만 14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역사도시 이지만 역사기록은 왕과 가족위주의 삼국사기,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일부일 뿐, 백성들의 생생한 삶과 관련된 기록들은 찾아보기가 어렵다”며 “오히려 구한말부터 1950년 이전까지 기록은 학자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이후 50여 년 간 지역의 기록은 행방이 묘연하며 이 또한 아산시 행정 자체 보존하는 기록물은 전무하다”고 주장했다.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제11조를 근거로 법령에 의무화된 기록물관리 기관이 특별시·광역시·도에 설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충남도의 상황은 현재 설치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조 의원은 “충남도 15개 시·군 영구보존대상 기록물을 각 시·군 기록관에 자체 보유하게 됨에 따라, 아산시는 영구보존 대상 중요기록물의 보존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시급한 상황에 당면해있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아산시는 2013년 온나라 전자문서시스템 도입전 비전자 문서들의 체계화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자료들을 총 14억5800백여 만원을 투입해 30년 이상 비전자 중요기록물에 대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11년 이후 공공영역 비전자 문서들의 자료구축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반문하며 청사지하 협소한 서고, 1명의 기록물 관리사로 부족한 인력과 예산편성의 문제점에 대해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조미경 의원은 “아산시의 소중한 기록 유산의 목적과 기능이 분명한 기관과 조직을 만들고 기록관련 전문가를 배치해 단순한 기록물 보존, 관리하는 기록관이 아닌 아산의 소중한 기록유산을 공유·체험·소통하는 문화공간기능의 아산시 기록원 건립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어 “영광군 기록관, 신안군 기록관, 가평군 기록관, 화순군 기록관 등 많은 기록관들을 보며 아산시 기록원 건립을 통해 가치 있는 아산의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면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아산의 미래가치 창출과 지역민으로서의 자긍심 또한 고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