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국내에서만 1만6338건의 보이스피싱이 발생했다.
한국말이 서툴러 피해입기가 쉬운 체류외국인들을 위해 천안동남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예방10계명’을 제작해 SNS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체류외국인들이 죄의식 없이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가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천안관내 농협 자동인출기에 ‘타인을 대신한 현금인출 또는 송금은 범죄에 연루될 수 있다’는 스티커를 부착했다.
임종하 경찰서장은 “만약 속아서 돈을 송금했다면 즉시 112에 신고하고 금융기관을 상대로 피해금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