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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제237회 임시회 ‘5분발언’

김각현·박남주·이교희 의원 나서… 함석헌 길 조성, 신중한 예산사용, 기숙형 초·중학교 운영 주장

등록일 2020년10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는 19일 제2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각현·박남주·이교희 의원이 5분 발언에 나섰다.
 


먼저 김각현 의원은 ‘씨알농장의 역사성을 기리는 기념물과 함석헌 길을 조성합시다!’라는 주제로 발언했다. 김 의원은 일제치하의 독립항쟁과 광복 후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종교사상가, 함석헌 선생이 옛 봉명동 천안의료원 자리에서 씨알농장을 경영하며 당시 전국의 뜻있는 청년들에게 시대정신을 일깨우고 민주화 교육을 시켰던 역사를 언급하며, 씨알농장 옛터에 씨알농장 표지석과 함석헌 선생의 흉상을 설치하고, 옛터 주변도로를 함석헌 길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서 박남주 의원은 ‘시민의 심정으로 예산을 집행할 것’이라는 주제로 5분발언을 시작했다. 지방채 발행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구제하고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지방채 발행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나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 없도록 시민의 심정으로 원칙을 가지고 일관성을 유지하며 예산을 집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교희 의원은 ‘학교 밖 아이들에게도 꿈을 꾸게 하자!’는 주제를 내놨다.

이 의원은 2019년 말 기준으로 아동양육시설, 홈스쿨, 지역아동센터, 쉼터 등을 이용하는 아동 및 청소년이 2000여명, 한부모·조손·청소년 한부모가정의 아이들이 2500여명이라는 통계와, 2020년 1월부터 8월 말까지의 학업중단 학생이 748명(초등학생201명, 중학생142명, 고등학생405명)이라는 통계를 언급하며, 교육위기에 처한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양육시설로 ‘기숙형 초·중학교’를 설립해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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