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13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된 ‘2020년 충청남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서북구청 세무과 박정현·이혜진 주무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발표대회는 도내 15개 시·군 중 서면심사를 통과한 5개 시·군(천안시·서산시·논산시·서천군·예산군)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발전을 위한 연구과제 발표와 세수 확충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발표대회에서 천안시는 ‘이륜차 신고제도 개선을 통한 채권확보 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고급레저용 이륜자동차를 새로운 채권확보 대상으로 보고 이륜자동차의 등록제 전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제시해 서류평가와 발표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수상한 발표내용은 천안시 세무공무원 지방세 연구동아리 ‘세상애’의 연구성과로, 앞으로도 연구동아리의 지방세 제도개선 및 신세원 발굴 등과 관련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서병훈 세정과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이 전 세무공무원이 끊임없이 지방세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