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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스마트농업과’를 신설한다

농업기술센터 기구조정 거쳐 내년 1월부터 개편운영, 주민자치형 조직개편

등록일 2020년10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미래 농업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새로운 가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농업과’를 신설한다.

시는 스마트농업과 신설을 비롯해 주요현안에 필요한 95명을 증원하기 위해 ‘천안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해놓고 있다.
 


‘스마트농업과’는 스마트원예팀, 농업환경분석팀, 도시농업팀, 농업기계팀 등 4개팀 20명으로 조직돼 스마트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미래농업 활성화를 견인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현재 농촌지원과는 4팀 25명으로 조정되고, 연구보급과는 기술보급과로 이름을 바꾸며 4팀 15명으로 재정비해 전문성을 높인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농업기술센터 기구조정과 연계해 농업기술 지원체계를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의 조직을 갖춘 읍면동에 복지인력 43명과 주민자치분야 12명을 추가로 배치해 운영체계를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확대에 따라 뉴딜사업2팀을 신설 보강하고,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대비해 감염병대응센터에 감염병총괄팀과 감염병관리팀 신설 및 역학조사관 등 7명을 증원한다.

공공건축물의 체계적인 건축과 지원, 효율적인 지원시스템 구축 및 관리를 총괄하는 공공건축팀을 신설하는 것도 눈에 띈다.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우수한 민간건축도시디자인 전문가를 참여토록 하는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해 공공건축물의 기능과 활용도, 디자인 등이 조화롭게 관리되도록 이끌어간다는 것이다.

또 공공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추진에 따라 기존의 하수운영과를 폐지하고 이에 따른 인력 29명을 현업부서 중심으로 재배치해 행정수행을 지원한다.

이밖에 미세먼지 관리, 재난상황실 운영, 위기청소년 관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정보공개 업무 등 주요현안업무 전담인력을 25개 부서에 추가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이 시행되면 3개팀이 순수 증가돼 천안시의 기구는 5국 3직속 5사업소, 2구청, 30읍면동, 69과 452팀으로 조정되고 공무원 정원은 2307명이 된다.

천안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19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의결되면 공포절차를 거쳐 시행되며, 농업기술센터와 하수운영과 관련 조직은 2021년 1월1일 시행된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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