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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박물관, 리모델링 위한 국비20억원 확보

50억원 투입해 노후화된 시설과 전시환경 개선 기대

등록일 2020년09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박물관(관장 장우경)은 박물관 리모델링을 위한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천안 삼룡동 일원에 자리한 천안박물관은 연면적 6616㎡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2008년에 개관했다. 10년 넘게 운영된 천안박물관은 노후화된 시설과 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9년부터 박물관 리모델링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천안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인증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러한 성과가 국비확보에 힘을 보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국비 20억원 확보에 따라 시비 30억원까지 더해져 리모델링에는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장우경 천안박물관장은 “그 지역의 과거를 보려면 박물관을 찾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며 “온고지신 정신을 박물관에서 살필 수 있을 것이며, 새로이 개편될 천안박물관이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문화 융성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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