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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가수 보아-“전세계에 ‘한국’ 알린다”

등록일 2003년05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정상급 가수로 맹활약 중인 소녀 가수 보아(17)가 대한민국의 대표가수로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데 앞장선다. 미국 최대 공영방송 PBS TV가 미국 이민 1백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의 정치 경제 문화를 조망하는 한국 특집 프로그램 ‘This is America Visits Korea 2003’을 제작하면서 보아를 한국 대중문화 스타로 선정하여 인터뷰를 가진 것. 보아 외에도 고건 국무총리와 조윤제 청와대 경제보좌관, 김명곤 국립극장장 등 정계, 경제계, 문화계 주요 인사 15명이 출연한다. 보아는 이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보아를 적극 추천하면서 이루어졌다. 지난 5월1일 보아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보아는 대부분의 질문을 영어로 대답하는 등 적극적으로 촬영에 협조해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제작진들도 보아의 재치 있는 말솜씨와 영어 실력에 놀랐다는 후문.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데니스 홀리는 “지금까지 만난 어떤 누구와의 인터뷰보다도 최고였다”면서 “보아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면 꼭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PBS가 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총 3부작으로 나뉘어 5월17일, 24일, 31일 세 차례에 걸쳐 방송되며, 보아의 인터뷰는 1부 ‘Korea: The Hub of Asia’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전세계 1백60개국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 일본 전국을 돌며 성황리에 라이브공연을 마친 보아는 5월14일 일본에서 9번째 싱글 ‘Shine We Are!’를 발매, 열도 내 ‘보아 열풍’을 이어갈 조짐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5월1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라크 난민돕기 ‘F★ 콘서트 2003’(SBS 방송 18일 오후 4시)에 출연, 5개월 만에 공중파 TV를 통해 열창의 무대를 펼친다.
주간현대/정부경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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