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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전자기계고, 2022년 마이스터고 개교

진로선택 확대, 지역전략산업분야 인재양성

등록일 2020년09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전자기계고등학교가 교육부로부터 지능형공장 분야 마이스터고로 선정돼 2022년부터 마이스터고로 신입생을 받는다.

아산전자기계고등학교(교장 강진봉)가 교육부로부터 지능형공장 분야 마이스터고로 선정돼 2022년부터 마이스터고로 신입생을 받는다.

지난 7월 마이스터고 전환 신청을 한 아산전기기계고등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능형공장분야(스마트팩토리) 지정요청에 따라 지난 10일 마이스터고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아산전자기계고등학교의 마이스터고 지정으로 고등학생들의 진로 선택기회 확대와 자사고, 외국어고에 이어 마이스터고까지 다양한 학교를 품은 명품 교육도시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산업수요 맞춤형 고교인 마이스터고는 독일에서 기술자를 뜻하는 ‘마이스터(Meister)’에서 그 이름을 따와 국가 지역전략산업분야의 핵심기술, 기능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다.

앞으로 아산전자기계고의 입학생들은 기계전자 분야 기초교육을 바탕으로 데이터 수집과 점검 및 활용에 관한 전공지식을 습득하고, 천안과 아산 및 경기남부에 형성된 우수한 지역산업구역 소재 기업에 취업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봉 교장은 “모든 교직원과 학생, 지역 주민이 한마음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학교가 새로운 동력을 얻어 더욱 발전해 나가고,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과 취업의 문을 여는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업수요 맞춤형 고교인 마이스터고는 독일에서 기술자를 뜻하는 ‘마이스터(Meister)’에서 그 이름을 따와 국가 지역전략산업분야의 핵심기술, 기능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다.

아산시도 교육부가 발표한 아산전자기계고등학교의 마이스터고 지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13조원 투자 확대계획 등에 따라 아산지역에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맞춤형 산업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 아산시는 지난 7월15일 아산전자기계고등학교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오세현 시장은 지난 3일 교육부가 마이스터고 선정 현장심의를 위해 아산전자기계고등학교를 방문했을 때 현장심의단과 면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아산지역의 마이스터고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표명하는 등 마이스터고 유치에 힘을 보탰다.

임이택 아산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마이스터고 지정을 통해 아산시가 지능형 공장분야에서 세계적인 첨단산업도시로 재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만들어갈 많은 인재가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명문고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도와 협의해 아산 마이스터고에 시설비 10억원과 매년 교육경비 4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충남도교육청 및 학교 측과 협의해 아산의 대표적인 인물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마이스터인 장영실 정신을 계승하자는 의미로 마이스터고 교명을 ‘아산 장영실 마이스터고’로 제안하는 한편 ‘아산학생 지역할당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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