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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노조 칭찬배달 ‘우현진 주무관 선정’

불당동 세무직, 궂은 일 도맡고 직원간 유대 좋아

등록일 2020년09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근수)은 지난 10일 노사가 함께하는 칭찬배달 12번째 주인공인 우현진 주무관(불당동·세무7급)에게 칭찬배달통을 전달했다.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조직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통통통 ‘通하면 통큰배달 배달通이 간다’ 사업은 매월 직원들이 내부 게시판에 적극적 행정과 귀감이 되는 모범직원을 칭찬하는 글을 올리면 노·사가 심사해 1인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우현진 주무관은 세무직임에도 불당동 주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환경·농업·민방위·안전총괄까지 궂은 일을 도맡아서 하는 책임감 강한 공무원으로 알려졌다. 또 직원들과의 유대관계도 좋아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신뢰를 받는 등 모범적 영향력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노·사는 우 주무관에게 부서원 간식비와 노동조합원들의 마음을 전달하는 표창장이 담긴 배달통을 전했다. 사측 대표로 참석한 박상원 행정안전국장은 “앞으로도 노동조합의 통통통 사업이 묵묵히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숨은 일꾼을 발굴하고 조직을 발전시키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수 위원장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기관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자긍심과 긍지를 갖고 열심히 근무하는 인재가 조직에 많아야 한다”며, “노동조합의 사업이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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