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원장 공성수)가 나래푸드와 공동으로 지난달 ‘홍삼호두육포’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일터에서 새롭게 개발한 ‘홍삼호두육포’는 기존 호두육포에 홍삼을 첨가한 제품으로 봉밀절편홍삼과 홍삼분말, 홍삼당침액까지 첨가돼 홍삼의 효능을 함께 볼 수 있다.
희망일터에 따르면 홍삼은 다양한 사포닌이 함유돼 원기회복 및 면역력 증강, 자양강장에 도움을 주며 항산화작용에도 효과가 있다. 홍삼호두육포에는 홍삼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호두까지 들어가 있어 두뇌, 피부건강에도 좋다.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와 농업회사법인 나래푸드(주)가 공동개발한 홍삼호두육포는 HACCP(해썹) 인증을 받은 나래푸드의 육포전문공장에서 엄격한 품질관리 속에 제조되고 있으며,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가 판매하고 있다.
이번 추석명절을 앞두고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는 호두육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7일부터 2만5000원, 3만5000원 호두육포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3만원, 4만원 홍삼호두육포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기관 홈페이지 온라인쇼핑몰(cdhw.co.kr)에서 판매한다.
천안시 동남구 장애인보호작업장은 2017년 11월에 설립됐다. 이곳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는 2018년 2월 전국 최초로 호두육포를 개발했으며, 호두육포와 홍삼호두육포의 판매수익금은 모두 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위해서 사용된다.
공성수 원장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면역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홍삼호두육포가 개인 간식용이나 선물용으로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착한소비가 장애인의 직업재활 등을 지원하고 차별없는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553-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