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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코로나19확산에 대응강화’

역학조사관 확충, 재택근무 전환, 3단계 준하는 방역조치 검토 등

등록일 2020년09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보다 강화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기존 충남도 지원 2명과 자체 1명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으나, 28일 자체 역학조사관 4명을 추가 임명했으며, 선별진료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기간제근로자 33명을 채용해 인력을 확충했다.

9월 초에는 하루 100건의 검체검사가 가능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천안시청 봉서홀 부근에 추가설치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동남구보건소와 민간의료시설 5개 등 6개의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으로, 하루 검체능력은 모두 500여건이다. 8월29일 기준으로 4만1617명이 검사받아 18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8월15일 이후 일일 확진자는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등과 관련해 급격히 늘었으나, 27일부터는 감소추세다.

시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정보공개체계를 강화했으며, 확진자 발생시 상호명, 주소, 이동수단 등을 신속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코로나19 대응추진 등 필수부서와 비상·현장근무자 등을 제외한 전 부서 현원의 4분의 1을 8월31일부터 9월6일까지 재택근무로 전환한다.

대민서비스 제공 등 업무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전화를 개인휴대전화로 착신전환하고 정부의 원격근무서비스인 GVPN을 활용해 업무를 수행하는 등 재택근무 중에도 개인용무 및 외출을 금지해 복무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난 27일부터 시청사 입장시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발열체크뿐만 아니라 전자출입명부 관리제를 시행, QR체크인 코드인증을 통해 외부인의 출입을 허용하고 시 직원도 신분증 지참 또는 출입증 패용시 입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방역 및 출입 관리를 강화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확진자가 방문한 이동동선 및 장소의 구체적인 상호명과 주소를 공개하고, 시 홈페이지 접속속도를 개선했다”며 “신속한 역학조사로 접촉자 파악 및 자가격리 등을 통해 지역 내 감염확산을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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