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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포 이지더원 수돗물 ‘적합’

수돗물 이물질 논란 일단락

등록일 2020년08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 수도사업소는 지난 7월21일 둔포면 이지더원 아파트 가정 내 수도꼭지 필터 이물질 흡착과 관련해 8월7일 5단지 관리사무소 도서관에서 8개 단지 주민대표 및 주민, 아파트관리사무소 소장 등이 모인 가운데 그동안 이물질 발생 원인조사와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산시(상수도과장 박태규)에 따르면 7월22일 현장 검사한 잔류염소 등 2항목에 대한 검사결과 기준 이내이고, 단지별 8개소에서 채수하여 전문기관에 검사 의뢰한 59항목 모두 먹는 물 ‘적합’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7월 22일 세대에서 수거한 이물질이 발생한 수도꼭지 필터를 수거하여 한국수자원공사에 성분검사를 의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주민들에게 알리겠다고 전했다.

아산시는 정수시설을 가동하지 않아 유충발생 우려가 없으며, 수자원공사 정수장에서도 활성탄여과시설을 사용하지 않을뿐더러 기관 합동 점검에서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고, 아산시 상수도 시설은 수차에 걸친 점검과 보수로 유충 유입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 

또 이물질 발생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7월27일부터 이지더원 아파트 단지와 수돗물 공급계통 15개소에 대해 필터를 설치해 이물질 발생 여부를 검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상수도과 유창우씨는 “상수도는 관리가 최선이며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철저한 시설관리가 필요하다”며 “단지 내 소화전과 이토변, 지하저수조 바닥 등은 물이 정체돼 이물질이 침전될 수 있으니 반드시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급수계통 필터링 검사와 더불어 한국수자원공사 아산정수장에서 둔포면 이지더원 아파트에 이르는 수돗물 공급계통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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