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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색에 드론 동원

측량용 드론 3대 동원, 피해지역 영상 제작 중

등록일 2020년08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지난 3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지역의 현장조사와 실종자 수색을 위해 드론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3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지역의 현장조사와 실종자 수색을 위해 드론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는 토지관리과에서 보유하고 있는 국토(지적)조사 및 측량용 드론 3대를 동원해 피해지역의 정사영상을 제작 중이다. 현재 금곡천, 약봉천 및 온양천 일원의 정사영상 제작을 완료했다.

정사영상은 지적도 중첩 등 후처리 작업을 통해 건설과, 안전총괄과 및 해당 읍면동에 즉시 제공될 예정이다. 제공된 자료를 활용하면 피해지역의 누락, 중복 확인은 물론 정확한 피해면적 산정이 가능하다.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조사를 통한 인력 및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송악면 유곡리에서 급류에 휩쓸린 실종자 2명의 수색작전에도 드론 3대를 투입했다. 충남소방학교, 충남도 무인항측팀과의 합동수색에 드론이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드론은 비행 안전지침에 따라 거센 비바람이나 야간에는 비행 및 촬영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강우가 지속되는 현장 상황에도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한 토지관리과 직원 8명이 총동원되어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드론 촬영을 실시했다.

윤인섭 토지관리과장은 “드론은 호우 피해조사 및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종자 수색범위 삽교호 확대

지난 10일부터는 타 지역 선례 및 물길 등을 분석, 수색 범위를 삽교호까지 넓혔다.

아산소방서 간급구조통제단(단장 김성찬)은 지난 3일 송악면 유곡리에서 실종된 두 어르신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는 타 지역 선례 및 물길 등을 분석, 수색 범위를 삽교호까지 넓혔다. 인주 삽교호 내수면어업계 어민들은 생업을 뒤로하고 하루 6척의 어선을 동원, 소방대원을 태우고 수색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긴급구조통제단은 12일 정오 송악저수지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해 인양했으며, 신원 확인 중이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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