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오성고등학교(교장 조영종)는 지난 12일 지표건설주식회사(대표 정지표)로부터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받았다. 학교측은 다문화 학생 등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 14명을 선정해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2008년 사업을 시작한 지표건설주식회사는 2013년 주식회사로 성장했으며, 대표적 공사실적으로는 청당 526 더메인즈, 탕정 S-City, 차암동 HEALING J TOWER, 제3산업단지 힐링파크센터 등이 있으며 연매출 200억에 달하는 지역 대표기업이다.
정지표 대표는 “명예감독의 역할로 천안오성고를 자주 방문하며 학생들이 표정도 밝고, 인사성이 무척 바른 것을 봤다”며 “경제적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다문화 학생들을 비롯한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대표는 로타리 3620지구 지역대표 등을 역임하며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충남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평소 청소년은 물론, 노인복지시설, 소아암 환아 돕기, 무료급식 제공, 재해이재민 돕기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조영종 교장은 “큰 발전기금을 기탁해준 회사임직원들과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양 기관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장학사업과 장차 건축 관련 직업으로 진로를 결정한 학생들에 대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펼쳐나가기로 지난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