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호우 피해지인 천안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집중호우 피해현장인 수신면 장산리를 방문해 병천천 제방과 피해농가인 오이 비닐하우스 등을 둘러보며 피해상황과 복구계획 등을 점검하고 복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와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은 반복되는 피해지역의 개선복구 및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집중호우시 반복적으로 피해 입은 지방하천 3곳과 소하천 4곳의 항구적 개선복구사업 지원과 주택침수가 반복되는 성정동 지역 침수예방사업비 지원, 국가의 하천정비 지연에 따른 침수피해농가 지원이 절실하다며 농산물에 대한 실물보상 등 농가 피해보상 현실화의 필요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