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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성거도서관, 11일부터 개관

등록일 2020년08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성거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11일부터 개관한다.

지역주민들이 더욱 깨끗한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간 성거도서관은 6억2000만원을 들여 생활밀착형 SOC 공공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
 


기존 아동실, 사무실, 강당으로 쓰던 1층 공간을 재구성해 아이들이 내 집처럼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다목적실과 영유아를 위한 부모를 위한 수유실, 도서관 내 작은 쉼터인 북카페로 조성하고 가족친화적 도서관으로 거듭났다.

도서관은 11일 개관을 앞두고 여전히 심각단계인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자가대출반납기와 도서위생을 위한 책 소독기 등을 설치했다. 또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도서관 이용 좌석수를 30%에서 50% 미만으로 축소하고, 열람실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7시, 주말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문현주 쌍용도서관장은 “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성거도서관이 재탄생했다”며, “다양한 독서문화를 공유하는 소통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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