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8월3일 ‘2020년 문화도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는 오후 5시와 7시, 2회에 걸쳐 충남콘텐츠코리아랩 1층 열린마루에서 진행한다.
사업설명회는 일상 속 취향을 문화적 가치가 있는 콘텐츠로 생산하고 문화산업 특화로 소득 창출 문화생태계를 조성하는 문화도시사업을 안내한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에 관심있는 천안시민이면 누구나 사전예약(☎621-9892)을 통해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 정원을 1회 50명씩, 총 100명으로 제한된다.
천안시는 지난해 연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1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돼 문화적 도시재생, 글로벌브랜드 구축,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등 3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95억원을 포함해 모두 197억5000만원을 투입해 ‘문화독립도시 천안’을 조성한다.
올해는 사업을 본격 시작하는 1차년도로, 다음달 14일까지 시민제안 공모사업(6개 사업) ▷문화적 도시재생 프로젝트 ▷공간 스위치 ▷문화독립콘텐츠 개발지원 ▷문화도시 글로벌 프로젝트 ▷문화도시 워킹그룹 운영 ▷문화독립 비즈니스 지원)에 대한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및 아트큐브136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대상자는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9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올해는 ‘문화도시 천안 원년’으로 삼고, 시민의 문화자주권이 실현되는 문화독립도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