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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대중교통체계 ‘해법찾기’

천안시 대중교통불편 해결방안 토론회… 다양한 의견개진

등록일 2020년07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2일(수) 천안 남서울대 지식정보관에서 ‘천안시 대중교통불편 해결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완주(천안을) 의원과 정병인(건설교통위원장)·배성민·김길자 시의원이 개최한 것이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황배 남서울대 교수는 천안 대중교통분야 과제로 ▷고령자, 교통약자, 대중교통 소외지역 등의 보편적인 대중교통 복지요구 증대 ▷구도심내 도로와 주차장 확장의 한계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의 요구 ▷심야시간 활동지역과 주거지역간 심야버스 ▷개인교통수단을 비롯한 공유교통서비스와 대중교통의 연계를 과제로 제시했다.
 

토론자로 나선 충남연구원의 김원철 공간환경연구실장은 광역통행을 지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의 필요, 이용자 중심의 새로운 교통요금 서비스정책,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지원정책 강화를 주문했다.

천안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김우수 사무국장은 자동차중심에서 인간중심으로의 교통철학 전환필요, 도시성장에서 도시관리 패러다임으로의 전환, 천안시내버스 관리 투명성 강화, 교통약자 이용편리성 도모, 간선과 지선 강화를 통한 시내버스노선 전면개편, 대중교통 종사자 노동여건 개선 및 이용자 서비스 향상 관리감독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인 정병인 의원은 천안시내버스 불친절 문제의 구조적 배경으로 적은 버스 대수와 과도하게 많은 운행대수, 절대적으로 부족한 버스기사, 하루 16시간 이상의 장시간 노동, 고강도 노동에도 더 낮은 임금을 지적했고, 그 대안으로 ‘대중교통 (준)공영제’를 내놓았다.

또한 선행과제로는 급정거 급출발 문제는 디지털 운행기록계와 버스정보시스템 데이터로 잡자는 것을 비롯해 ▷유동인구 빅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 노선체계로의 전면개편 ▷외부순환노선에 미래교통수단인 바이모달 트램 도입 ▷출근 및 등교시간에 탄력배차와 굴절버스나 2층버스 도입 검토 ▷책임노선제 전노선 확대 ▷수도권 전철과 시내버스 복합환승체계 구축 ▷운수종사자 1일 2교대 전환 ▷표준운송원가 분석을 통한 통제력 강화 ▷공영버스와 마중버스 공영제 전환을 과제로 제안했다. 

천안시 정규운 대중교통과장은 토론에서 천안시는 현재 대중교통 이용편의 및 활성화를 위해 천안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의 환승, 심야버스 도입, 중앙버스차로제 도입,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시내버스 간·지선체계 분리 등을 검토·시행 예정중에 있으며, 천안시 제3차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을 통한 현재의 대중교통 노선체계 및 대중교통시설 이용 등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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