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료원이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6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결과에서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천안의료원에 따르면 혈액투석 환자는 뇌졸중, 심장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 투석전문기관이나 전문가로부터 안전하고 적절한 진료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평가는 2018년 3월부터 8월까지 외래에서 주2회 이상 혈액투석을 시행한 만18세 이상 환자를 치료한 전국 83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천안의료원은 모니터링 지표를 제외한 12개 지표에서 96.9점을 받아 1등급으로 선정됐다. 특히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비율이 100점으로 상위 0.1%의 성적을 받기도 했다. 전체 의료기관 평균은 84.1점, 동일지역 평균은 81.2점으로 압도적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해 1등급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신장내과 서원용 과장(인공신장실장)은 “환자가 보다 적절한 치료와 철저히 관리받을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