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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삼계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지역읍면동 단체들, 홀몸어르신들 위해 삼계탕 대접

등록일 2020년07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보양식은 뭐니뭐니 해도 삼계탕이죠.”

읍면동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
 

15일 신방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신동미)은 초복을 맞아 홀몸어르신 35명에게 직접 조리한 삼계탕과 밑반찬 등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충남양돈농협 신방새말지점에서 달걀 35판을 후원하기도 했다. 신동미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찾아뵙지 못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 됐다”며 “정성들여 맛있게 끓인 삼계탕을 드시고 올여름 무더위를 극복하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계탕 대접은 여러 곳에서 진행됐다. 쌍용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창민)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덕순) 회원 20여명은 14일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40여명을 위해 삼계탕과 밑반찬을 정성껏 준비했고,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대접하는 대신 포장 후 각 가정에 배달했다. 
 

신안동 행복키움지원단도 이날 소외된 이웃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초복맞이 영양가득 삼계탕 나눔행사’를 펼쳤다. 행사를 위한 비용은 천안장로교회 지정기탁비로 마련됐으며, 단원들은 직접 삼계탕 50세트를 지역 내 홀몸노인 및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부성1동(동장 한익희)과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정학규)은 13일 초복을 맞아 보양식 100세트를 준비해 지역 내 홀몸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 천안지점(지점장 김희제)에서 지정기탁한 200만원으로 보양식과 수박을 준비했다.
 

청룡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송윤상·박명애)도 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과 함께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지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50가구에 정성껏 끓인 삼계탕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인사를 건넸다. 박명애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정1동(동장 윤영기)과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윤환덕)은 16일 초복을 맞아 지역 내 홀몸어르신, 행복돌보미 대상 등 취약계층 73가정에 영양가득 삼계탕 나눔행사를 펼쳤다.이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복키움지원단원들이 포장된 삼계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으며, 대상자들의 안부도 확인했다.
 

성환읍 곽희영씨는 지난 15일 성환읍 경로당 회장님 80여명을 모시고 삼계탕을 대접했다. 무더운 날씨 때문에 무기력해지고 기운이 허약해진 어르신들의 기력회복을 위해 준비했다.
 

원성1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원영수)은 16일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초복을 맞아 지역 내 홀몸노인 및 건강취약계층 대상자 60명에게 삼계탕을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가졌다. 혜성라이온스의 후원을 받은 삼계탕은 행복키움지원단, 맞춤형복지팀, 홀몸노인 생활지원사가 대상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원영수 단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작은 그늘도 지나치지 않는 행복키움지원단이 되겠다”고 말했으며, 현석우 원성1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항상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행복키움지원단 덕분에 우리동 곳곳에 따뜻함이 스며들고 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일봉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조미숙)와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점순)가 16일 오전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삼계탕 및 밑반찬 나누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들 회원 30여명은 구슬땀을 흘리며 만든 삼계탕과 밑반찬을 지역 내 홀몸노인 및 조손가정 등 40가구에 전달하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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