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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물놀이 ‘바가지·안전사고, 두마리 토끼 잡겠다’

천안시 부당요금신거센터 설치, 민·관합동지도점검반 운영 등

등록일 2020년07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가안정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불공정상거래 행위 근절과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시는 오는 9월18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해 부당요금신고센터 설치 및 민·관 합동지도점검반을 운영해 피서지 물가동향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단속대상은 놀이시설, 휴양림, 계곡(광덕면·북면) 등이며, 소비자단체와 물가모니터요원들이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숙박요금, 음식값, 음료, 주류, 피서용품 이용료 등 5개분야 15개 품목에 대한 집중점검을 펼친다.

또한 바가지요금, 자릿세 징수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신속히 대응해 관련부서에 통보하고, 개인서비스업소별 옥외가격표시판 설치를 유도해 부당요금 발생을 사전예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피서지 주민과 개인서비스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해 물가안정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소비자단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통시장·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할 나갈 예정이다.
 

여름철물놀이 대책반도 가동

천안시가 물놀이 위험지역 광덕, 북면 2개소의 시설물을 정비·설치했다.

천안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월16일부터 8월15일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시는 앞서 물놀이 위험지역 광덕·북면 2개소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개장에 대비해 지난 7월1일부터 안전관리요원을 각각 2명씩 배치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점 등은 부표를 설치해 출입을 완전히 통제하고 인명구조함과 경고표지판, 경고현수막 등을 보수·설치했다. 또한 안전관리요원들은 물놀이 안전사고 대처요령과 인명구조기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코로나19 방역지침 등 안전·보건교육을 받고 현장에 배치됐다. 이들은 물놀이 안전캠페인을 병행해 유인물을 배부하는 등 안전한 물놀이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특별대책기간에 물놀이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안전관리요원과 담당공무원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위험요인 발견시 안전간판 등을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심상일 안전총괄과장은 “안전한 휴가를 즐기고 단 한 명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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