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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화재단 ‘문화나눔콘서트’ 개최

등록일 2020년07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9일 목천읍 소재 사랑과 평화의 집에서 찾아가는 문화나눔 콘서트를 열었다.


찾아가는 문화나눔콘서트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이 천안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천안문화재단(대표 이성규)이 직접 기획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향유기회에서 소외된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거주지역, 농촌 등으로 직접 찾아가 주차장이나 공터에서 공연을 펼친다.

관람객들은 사회적 거리를 두고 멀리 떨어져서 관람하거나, 건물에서 나오지 않고 창문을 통해 관람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2020 찾아가는 예술무대 기획형은 모두 3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복지시설에서 열리는 ‘힐링 콘서트’, 2단계는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되는 ‘발코니 콘서트’, 3단계는 농가에서 ‘원두막 콘서트’가 운영된다.

지난 9일에는 목천읍 소재 ‘사랑과 평화의 집’에서 첫 공연을 시작했다. 올해는 15회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버스킹카(busking car)를 이용한 소규모로 열려 시립예술단과 지역가수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나눔 콘서트 외에도 ‘마음방역 힐링콘서트’가 천호지 생활체육공원와 도심공원 등에서 지난주부터 격주로 운영되고 있다. 이성규 천안문화재단 대표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시민들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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