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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4대폭력에서 벗어나고파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으로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 도모

등록일 2020년07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7일과 8일 2일간 직장 내 성차별적 의식을 개선하고 성 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비공무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시의원, 복지재단, 문화재단, 보건소, 직장운동경기부 등 공무원 외에도 조직의 전 구성원이 참여하며 성희롱·성폭력 피해방지 및 예방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경찰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인재개발원 인권감성교육센터 교수요원으로 재직중인 장재성 강사가 ‘젠더폭력의 숨겨진 맥락 이해 사례와 통념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젠더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매뉴얼 구축이 필요하다는 내용과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무관용 원칙,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예방방법에 대해 다뤄졌다.

박상돈 시장은 “올바른 가치관과 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해서는 폭력예방교육이 필수적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남녀 또는 세대간의 다름을 이해하고 자신과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 성폭력 예방교육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이미원)은 지난 8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천안 YWCA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성숙한 성의식 함양을 위해 전문강사 초빙으로 ▷성폭력의 개념 ▷폭력발생시 대처 및 예방을 위한 실천방안 ▷디지털 성범죄 유형 ▷디지털 에티켓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등을 교육했다. 

특히 현재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유형의 성범죄 및 피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문제예방과 대응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이미원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천안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성에 대한 건강한 의식을 함양하고,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잘 보호하고 지켜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꿈드림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상담지원·교육지원·직업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지원·자립지원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전화(☎415-1318)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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