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천중학교(교장 김지용)는 지난 20일부터 목천지역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영어·국어 강좌를 무료로 제공한다. 강좌 무료제공은 오는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목천중학교는 영어 및 국어 교사가 주축이 돼 교육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목천중학교, 목천초등학교, 신흥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 11명과 함께 토요일 격주로 2시간씩 영어와 국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어강좌는 알파벳의 소리와 발음을 학습하고 단어와 문장읽기를, 국어강좌는 발음과 단어를 학습하고 짧은 글쓰기 중심으로 진행하게 된다.
영어를 담당하는 이강현 교사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언어교육을 통해 학교에서 더욱 자신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