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온양천에 298억원을 투입해 재해예방은 물론 시민 친수시설을 갖춘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아산시는 온양천에 298억원을 투입해 재해예방은 물론 시민 친수시설을 갖춘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충청남도 주관 ‘2021년 지방하천사업 공모’에 온양천이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처 최종선정 돼 도비 193억원을 확보했다.
좌부동~읍내동~풍기동~신동으로 이어져 곡교천으로 합류되는 온양천 주변은 시에서 추진 중인 모종샛들지구, 풍기역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민간에서 추진하는 모종1‧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재해안전성과 수변문화공간 확보를 위해 온양천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온양천 정비사업 구간은 신동교(아산IC연결) 상류~금곡천 합류부까지 하천연장이 2.88km이며, 총사업비 298억원을 투입해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제방축제 1개지구, 보축 4개지구, 교량 1개소를 재가설해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 조성 및 곡교천과 연계되는 다양한 체육·문화·여가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모사업 구역 하류 곡교천 합류부 ~ 신동교 상류(L=1.1km)는 2016년 환경부 공모를 통해 생태계 다양성 확보와 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온양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실시설계 중으로 총사업비 225억원을 투입해 2022년 준공 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온양천이 합류하는 곡교천은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곡교천 르네상스를 위해 당초 지방하천 곡교천이 2020년 1월 1일자 국가하천으로 승격과 동시에 탕정지구(온양천 합류부~봉강교)에 대한 조속한 하천환경정비를 위한 국비(실시설계비)를 확보한 상태다.
곡교천 탕정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2020년 4월 실시설계에 착수해, 아산신도시 및 배방읍, 탕정면 일원의 재해 예방과 다양한 체육·여가·문화공간을 통해 젊고 역동성 있는 수변문화 생활 거점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아산시의 동측에서 서측으로 관통하는 곡교천과 남측으로 연결하는 온양천 정비를 통해 생태연결통로 확보와 생태축 연결,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 도시 연계망 확충으로 도시의 녹지, 생태, 환경 등에 중점을 둔 하천을 조성해 시민이 즐겨 찾고 활력이 넘치는 공간다양한 문화와 여가공간이 공존하는 온양천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건설과 이동연씨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는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에 아산시민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충청남도의 위상을 높여 아산시민의 노력에 충청남도의 배려도 한 몫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