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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특산품 멜론 ‘첫수확’

수신면 천안멜론농촌지도자회 이필영씨 비닐하우스에서 가온재배

등록일 2020년05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지역 특화작목 ‘하늘그린 멜론’이 5일 첫 수확돼 출하를 시작했다.

올해 처음 수확된 멜론은 수신면의 천안멜론농촌지도자회 이필영(69)씨의 비닐하우스에서 가온재배된 멜론으로, 보통재배보다 20여 일 앞당겼다.
멜론 재배경력이 18년차인 이필영씨는 비닐하우스 50개동(2.47ha)에서 심는 시기를 다섯차례로 나눠 5월 초부터 7월 말까지 멜론을 수확하는 베테랑 농업인이다.

이씨는 천안시농업기술센터로부터 지원받은 ‘비파괴 당도계’를 이용해 당도가 16브릭스(Brix) 이상의 멜론을 출하하고 있으며, 50% 이상이 택배로 판매될 만큼 단골을 확보하고 있다.

‘하늘그린 천안멜론’은 선별과정을 거친 과육이 부드럽고 무늬가 없는 홈런스타 품종이다. 오는 5월 말부터 6월까지 한달동안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며, 올해 재배규모는 112농가 65ha에서 1500여 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학근 천안멜론농촌지도자 회장이 껍질을 자르지 않고 당도를 측정하는 비파괴 휴대용 당도측정기로 수신멜론의 당도를 측정하고 있다.

하늘그린 ‘수신멜론’은 껍질을 자르지 않고 당도를 측정하는 비파괴 당도선별 과정을 거쳐 고당도만 출하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는 올해 휴대용 비파괴 당도측정기 15대를 천안멜론농촌지도자(회장 김학근)에 보급하고 고당도 멜론만 판매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비파괴 당도 측정은 아우내농협 공동출하장에서만 이뤄졌으며, 직판장 등 농가 직거래의 경우에는 멜론의 외관이나 성숙기 등을 통해 당도를 선별했다.

이에 센터는 소비자 맞춤형 과채단지 조성시범사업을 통해 생산현장에서 직접 당도를 측정한 후 성숙기를 판단해 수확할 수 있도록 휴대용 비파괴 당도계를 보급하고 15브릭스(°Brix) 이상의 수신멜론을 출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영복 채소특작팀장은 “과실의 성숙에는 환경이 관여하므로 당도 정확도가 객관적이지 못했다”며 “휴대용 측정기가 고당도 멜론을 객관적으로 선별해 소비자 신뢰성과 판매량을 높이는데 기여한다”고 말했다. 김학근 천안멜론농촌지도자 회장도 “휴대용 측정기로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만족해 했다.

하늘그린 천안멜론 브랜드로 유통되는 천안수신멜론은 천안시 수신면을 중심으로 현재 112농가 65ha에서 연간 1500톤이 생산되고 있다. 수신멜론은 당도가 15브릭스 이상, 과육이 부드러운 홈런스타 품종으로 복숭아, 포도 등 여름과일이 나오기 전인 5월 하순부터 6월 말까지 한달간 집중 출하된다.

수신멜론 현재 가격은 전년과 동일하게 5kg 2만원, 6.5kg 2만8000원, 8kg 3만5000원이다. 천안 독립기념관부터 상록리조트를 지나는 길목에 30여개의 직판장과 농협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인터넷 또는 전화주문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박상돈 시장은 지난 28일 수신면의 멜론재배 농장을 찾았다. 수신의 멜론재배 농업인은 판매 걱정 없이 고품질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고품질 생산을 위해 토양개량사업을 적극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천안푸드 기준 신설, 농산물 수출판로 개척 및 지원강화,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 농기계 임대사업장 확대증설 등으로 농촌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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