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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명령’ 받은 박완주 캠프

등록일 2020년03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정만(미래통합당·천안을) 후보가 상대후보인 박완주(더불어민주당·천안을) 후보를 맹비난했다. 작은 흠이라도 비난의 빌미가 되는 선거전의 속성이 그대로 드러났다.

이 후보는 30일 “천안시청이 선거사무실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으니 박완주 후보는 선거사무실을 즉각 철수하라”는 보도자료를 냈다. 천안시는 지난 23일 천안미래에이스하이테크시티 관리단장에게 ‘지식산업센터 내 지원시설(공용부문)에 대한 시정명령’ 공문을 발송했다.

<입주대상시설이 아닌 용도로 활용하려는 자에게 지식산업센터를 임대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법률에 근거해 현재 2층 회의실을 선거사무소로 이용하도록 임대하고 있는 부분을 시정해달라는 내용이다.

이정만 후보는 “현수막을 크게 걸고 입주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회의실을 선거사무실로 사용하는 것은 갑질로 비춰질 우려가 많다”며 “더이상 입주기업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말고 즉시 선거사무실을 옮기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완주(더불어민주당·천안을) 후보는 29일 선거사무소 불법입주 의혹에 “임차인으로서 관련 절차를 충분히 이행한 임차계약이었다”며 “불법이라면 오히려 피해자”라고 전했다. 또한 “천안시는 선거사무소를 입주대상이 아니라고 보지만 국토부와 산자부는 선거사무소도 입주가 가능한 근린생활시설로 볼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에도 질의를 통해 해당 장소의 사용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는 등 선거사무소 계약체결 이전에 관련절차를 철저히 이행했다”며 “게다가 이곳은 지난 2년동안 빈 공간이었는데도 이정만 후보측은 흠집내기에 열중해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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