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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출마한 전옥균 소장 ‘정의당에서 무소속으로’

정의당 도당위원장 외 2인 명예훼손죄로 검찰에 고소, 당 탈퇴 후 천안시장 도전

등록일 2020년03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옥균 전 정의당 충남도당 무료법률상담소장이 2일 검찰청에 정의당의 장진 충남도당위원장과 유미경 정책국장, 이지훈 전 총선지원단장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고소내용은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 혐의다. “정의당 후보자심의위원회에 허위사실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당내 뿐 아니라 천안지역 내에 저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전했다. 

이같은 사태를 직면해 전옥균 소장은 “사랑하는 정의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알렸다.

그는 “다음을 기약하라는 조언을 많이 들었으나 일봉산 보존을 바라는 시민들, 직산 송전탑 반대대책위 시민들, 영흥소각장 주변 시민들, 한들초등학교 학부모님들, 주공2단지 조합원분들 등 도움을 요청하신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다.

20여년 넘게 무료법률상담을 해오며 도와달라고 찾아오신 분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는 전 소장은 “이제 당을 떠나 현실적 대안을 들고 무소속 천안시장 후보로 천안 현안을 해결해보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고소건은 충남도당 지도부 중 몇몇으로 인한 문제로, 당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될까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전옥균 소장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으로 출마한 바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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