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담 경제산업위원장.

인치견 의장.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등록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장기수·한태선·이종담·정순평·인치견으로, 이중 현역의원은 이종담과 인치견 시의원이다. 열심히 뛰던 이들은 25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종담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현역의원 경선후보 배제원칙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천안시장 보궐선거 경선 최종후보자가 발표되었음을 알리며 “당 경선 면접까지 갔지만 최종후보가 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전했다. 당의 방침에 따르겠다는 그는 “그간 지지해준 시민과 당원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최종 후보가 결정되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인치견 예비후보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같은 당 소속 시장의 보궐선거 유발을 우려하는 목소리와, 제가 출마함으로써 보궐선거 재유발에 대한 염려로 고심 끝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동안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분들을 잊지 않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집행부와 유기적인 공조체제로 추가적인 감염확산 방지와 강력한 대책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