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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천안미담사례 “이번주도 풍성”

코로나로 움츠린 지역사회, 미담은 끊임없이 이어져

등록일 2020년02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부성1동 행복키움지원단.

부성1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정학규)은 10일 부성1동 동장실에서 관내 거주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입학생 21명을 대상으로 희망담은 책가방을 전달했다. 또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40명에게 양념불고기, 과일, 냉동치킨 등 후원물품을 각 가정에 전달했다.

신방동 남·여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김용진·부녀회장 정말순)는 지난 10일과 11일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사업을 실시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집수리가 절실하지만 정부의 지원으로는 한계가 있는 어려운 가구를 선정해 새마을 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 부녀회가 힘을 모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사업이다.

성정2동 소재 참조은요양병원(원장 김종현)은 11일 어려운 분들께 도움을 주고 싶다며 성정2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경자년을 맞아 참조은요양병원 직원들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어려운 가정에 희망을 드리고 싶다며 마련한 것으로, 관내 저소득 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황룡사(주지스님 도훈)는 10일 원성1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한 백미 10kg 33포를 원성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으며, 북면 상동리에 위치한 선덕사(주지 황선덕)는 북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등 소외된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800㎏(26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모다아울렛 천안아산점은 지난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등을 위한 마스크 1만장과 복지사각지대 여성을 위한 생리대 2만개 등 5300만원 상당 기부물품을 천안시복지재달에 전달했다.

금강웰빙푸드(대표 김정순)도 지난 11일 천안시복지재단에 200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사단법인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천안시지회 내에 시각장애인용 한궁을 구입·설치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성환읍은 12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천안공주낙농농업협동조합(조합장 맹광렬),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임옥수)과 우유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5년의 협약기간이 끝난 후 진행되는 재협약으로,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증진 및 안위확인과 우유소비 촉진,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천안공주낙농농업협동조합은 지난 2015년부터 5년간 저소득 가정을 위해 매월 20박스씩 1570만원 상당의 우유를 지원해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향후 5년간 우유를 추가지원하게 된다. 천안공주낙농농업협동조합은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에 매월 우유를 지원하고, 성환읍은 취약계층의 관리와 우유 전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목천읍에 사는 60대 기초생활수급자 김모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을 기탁해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정관희 읍장이 이름을 밝히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설득했지만 그는 굳이 이름을 밝히고 싶지 않다며 거절했다. 김씨는 “연고가 없는 천안에 와서 정부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매스컴에서 기초생활수급자의 기부 소식을 접할 때마다 저도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저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자존감도 높아져 오히려 행복하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매년 50만원씩 기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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