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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응징부터 릴레이 응원까지 “우리가 아산이다”

우한교민 아산지역 포용 그 후 일주일...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업그레이드…따뜻한 인심 전국에 알려…우한교민 지원손길 이어져

등록일 2020년02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온라인에서 소독장면을 합성한 가짜뉴스가 번지며 한 차례 홍역을 치루기도 했지만 아산시민을 비롯한 국민들은 가짜뉴스를 강하게 응징하고, 우한교민을 비롯한 정부합동지원단을 응원하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후베이성 우한과 주변지역을 봉쇄했다. 그러자 한국 정부는 전세기를 투입해 중국 우한 교민들을 한국으로 긴급 수송했다.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에 1월31일과 2월1일 이틀에 걸쳐 우한교민 521명이 도착해 생활하고 있다. 앞서 아산지역사회는 우한교민 수용에 대한 반대 여론이 한때 형성돼 경찰인재개발원 진입로를 막고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그러자 SNS를 통해 ‘우한교민을 따뜻하게 포용하자’는 내용의 “우리가 아산이다(We are Asan)” 릴레이 운동이 급속하게 번지며 아무런 마찰 없이 우한교민들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후 아산지역에는 온라인에서 소독장면을 합성한 가짜뉴스가 번지며 또 한 차례 홍역을 치루기도 했다. 그러나 아산시민을 비롯한 국민들은 가짜뉴스를 강하게 응징하고, 우한교민을 비롯한 정부합동지원단을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은 우한교민 임시생활시설 인근에 현장집무실과 상황을 마련해 상항이 끝날 때까지 현지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지난 한 주 아산지역사회의 이모저모를 스케치했다.
 
초사동 현장 시장실, 17개 읍면동장 회의

아산시는 3일 오전 초사동 현장 시장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한 읍면동장 회의를 열었다.

회의를 주재한 오세현 시장은 행정 일선에서 주민들을 만나는 17개 읍면동장들에게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대응과 정확한 정보 전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세현 시장은 “일부 언론과 유튜브, SNS 등을 통해 감염병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퍼져 두려움과 공포를 키우고 있다”며 “과도한 공포와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지역주민들과 대화할 때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알려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상황에서는 공적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말 하나하나가 여파가 크다”며 “읍면동장님들이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잘못된 오해는 풀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비말(침방울)에 의해 전염되며 공기로는 전파되지 않는다. 공공 차원의 방역, 소독 등과 함께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 위생습관을 지키는 게 중요한 이유다.

오 시장은 “잠복기에 있을 수 있는 교민들을 14일간 철저히 격리해 관리하고 있어 안전 면에서는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며 “어린이나 노인 등 취약계층 우선순위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1차로 배부했다. 예비비를 통해 확보한 물품과 여러 기관에서 기증받은 것들을 2차로 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 시장은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이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으로 최종 결정된데 대해서도 “전세기로 입국을 희망하는 교민 숫자가 급증하면서 수용규모, 시설 등을 종합 고려해 대규모 인원의 1인1실 격리가 가능한 경찰 인재개발원이 낙점됐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지역 경제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읍면동장들의 솔선수범과 협조를 요청했다.

오세현 시장은 “현장 시장실을 둔 이유도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또한 지역 상권 피해를 최소화하가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우한교민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음봉면 포스코아파트 단지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공동체 ‘누리보듬(대표 이지연)’과 ‘포스코봉사단(대표 이은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31일부터 2월2일까지 마스크 기부 캠페인을 펼쳐, 모은 450여 개의 마스크를 3일 경찰인재개발원을 방문해 격리수용 중인 우한 교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을 주도한 누리보듬 이지연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아산에 우한 교민들이 수용돼 처음엔 놀랐지만, 어려울수록 서로 도와 이 사태가 하루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포스코봉사단 이은영 대표는 “가족들이 쓸 마스크도 넉넉하지 않은데,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들뿐만 아니라 아산시민과 기업의 온정의 손길도 이어졌다. 1일부터 3일까지 ㈜찬양 ENG, ㈜뉴젠스, 중앙고 아산총동문회, 아산시 개인택시 지부, 농협은행 아산시지부, 천안시 두정동 극동아파트 관리소, 서울우유 아산대리점, ㈜오난코리아 등은 우한교민과 초사동 지역주민들을 위한 마스크, 소독제, 가습기 등을 십시일반 기부했다.  

신종 코로나 24시간 대응, 아산시보건소, 방역범위 확대 


아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확산을 대비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운영 중인 가운데 1차·2차 우한교민 입소 완료로 더욱 방역 고삐를 당기고 있다.

24시간 방역태세에 돌입한 아산시보건소와 관련해 3일 오세현 시장은 “사태가 끝날 때까지 방역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인력 운영 등 어려움이 발생하면 아산시 총괄 또는 지원부서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아산시는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초사2통에서 온양5동, 지하철 역사, 터미널, 다중집합장소 등 7개소로 방역범위를 확대해 소독을 매일 진행 중이며, 어린이·노약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경로당, 관공서로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파확산 예방을 위한 의료기관 협조체계도 긴밀히 유지하고 있다. 시는 아산충무병원과 아산시보건소에 선별진료소 2개소를 운영하고 의료기관에 환자출입국정보확인(DUR, ITS)과 보건소 즉각 신고로 역학조사에 누락되지 않도록 협조 요청했다.

이와 함께 개인위생 및 감염병 예방수칙과 관련해 포스터 5만2000부 배부, 대형 전광판(24시간), 문자안내, 마을 앰프방송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활동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신종 코로나 예방물품을 감염증에 취약한 어린이, 노인 등에게 우선 배부하고 있다. 시는 1차로 마스크 7만6635개, 손소독제 3845개, 살균소독제 767개 등 총 8만1247개를 어린이집, 경로당, 온양5동, 대중교통, 소방서, 경찰서 등에 배부 완료했다.

2차로 2월10일부터 마스크 32만5066개, 손소독제 1500개, 살균소독제 400개 총 32만6966개를 아동시설, 75세 이상, 지원기관, 관공서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3일 초사동 현장 시장실에서 17개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 예방물품 배부와 관련해 “마스크 등 배부 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비말(침방울)에 의해 전염되며 공기로는 전파되지 않는다’는 정확한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마스크 등 감염증 예방물품 사용법과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상세히 전달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산시, 가짜뉴스 유언비어 등 강력 대응

4일, 아산시는 오전 8시30분 아산시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업무추진현황 긴급회의를 가졌다. 시는 감염병 자체의 위험성보다는 진행과정에서 각종 유언비어가 난무해 대책에 나섰다.

오세현 시장은 “SNS 등 비공식적으로 퍼지는 가짜뉴스 등 유언비어에 대한 강력대응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긍정적인 여론과 부정적 여론을 동시에 듣지만 부정적 여론을 더욱 심각하게 생각하게 된다. 시의 방역장면을 게시하며 ‘확진자가 나타났다’라는 가짜뉴스까지 등장해 시민들이 더욱 우려하고 있어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잘못된 감염병 정보와 유언비어로 공포가 확산되고 행정기관에 대한 불신이 확산될 것을 미연에 단호히 방지 할 방침이다. 또 예방 주무부서인 보건소와 재난관리업무를 총괄하는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각 부서, 읍면동이 유기적인 협력과 채널 일원화로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오해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은 원천차단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위축과 관련해 아산시 지역화폐 ‘아산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와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신속히 진행해  지역 상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또 아산시청 구내식당을 14일간 주2회 휴무하고 지역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의 심리적 회복과 활성화 방안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아산시는 ▷기획경제국, 지난 3일 온양온천역 내 열화상카메라 설치해 4일부터 상황 종료시까지 운영 ▷행정안전국, 방역초소 설치 완료 및 시 산하 공무원 초사동 인근식당 이용 당부 공문 발송 ▷건설교통국, 노선버스 운행 종료후 자체 방역 및 택시운수종사자 마스크 배부 ▷도시개발국,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219개소에 예방수칙 안내문 및 홍보포스터 배부 ▷보건소, 선별진료소 2개소 설치운영, 24시 상담센터 및 이동 진료소 운영, 주요 취약시설 방역소독 상황 등을 공유했다.

온천성분 예방물품 우한교민 전달

왕실온천의 도시 아산시는 4일 온천을 활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물품을 경찰인재개발원 우한교민들에게 전달했다. 시는 온천뷰티체험센터에서 만든 온천수 성분 손세정제와 유황 성분 유황비누 등 개인위생 용품 520여개와 관광안내 책자를 제공했다.

어려움에 처한 우한교민들에게 아산시민의 따듯한 온정을 전하고 건강하게 돌아가 아산시의 좋은 기억으로 다시 찾아 주길 바라는 마음에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전국제일의 온천도시로 왕실온천인 ‘온양온천’과 유황온천인 ‘도고온천’, 국내 최대 테마온천인 ‘아산온천’등 3개의 온천지구를 보유하고 있다.

또 이순신장군의 신당이 모셔진 ‘현충사’와 아름다운 도심정원을 보유한 ‘온양민속박물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선에 선정된 ‘은행나무길’을 비롯해 ‘외암민속마을’, ‘세계꽃식물원’, ‘아산코미디홀’, ‘지중해마을’, ‘신정호관광지’, ‘공세리성당’, ‘아산레일바이크’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관광 도시로 유명하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멸균우유 3600개 전달

서울우유 협동조합과 아산온천고객센터는 4일 아산시 신종 코로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초사동 주민과 관계자 등을 격려하기 위한 멸균우유 3600개(300만원)상당을 후원했다.

아산온천고객센터 김홍국 대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한 교민을 위해 임시생활시설을 제공 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는 아산시 지역 주민들과 애쓰고 있는 분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다는 본사의 뜻이 있어 후원을 준비하게 됐다”며 “방역과 민원 처리 등 근무하고 있는 분들과 아산시 주민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우한 교민들의 건강과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맡은바 업무를 열심히 수행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인데 이렇게 관심과 사랑으로 많은 분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시고, 또한 후원까지 해 주시니 감사하다. 우리 모두 지혜롭게 대응해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자”고 말했다.

충남 시장군수협의회, “우리가 아산이다”

​충남 15개 시장·군수들은 우한교민의 임시생활시설이 있는 아산 초사동에 모여 아산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남 시장군수협의회는 3일 오후 경찰 인재개발원 인근 충남현장대책본부 상황실에서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과 대응책을 논의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아산지역에 우한 교민들이 입소하면서 처음에는 장소선정에 대한 오해로 주민 반대가 있었지만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양승조 지사가 발 빠르게 지역을 찾아 격리시설의 안전성을 설명해 지역 주민들도 대승적으로 이해하고, 우리 동포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14일간 계시다가 귀가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공감했다”고 그간의 상황을 전했다.

오 시장은 이어 “이번 일을 겪으면서 우리가 감염병에 대한 실체적 문제 보다 잘못된 정보에 의한 공포나 두려움, 또한 일부 언론이나 특정 세력이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느꼈다”며 “지금은 교민들의 안전 귀가를 위해 국가 중심으로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전국적인 행사나 다중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면서 전반적으로 상권이 침체되고 있는데 아산은 더욱 그렇다”며 “충남도에서도 이곳에서 회의를 하고, 인근 상권에서 식사를 하는 등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충남 시장군수협의회가 여러 부분에서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산은 안전하다. 따라서 시장군수님들이 겸사겸사 지역의 어려운 부분들에 문제가 없도록 같이 애써 달라”고 요청했다.

충남 시장군수협의회는 회의가 끝난 뒤 ‘우리가 아산이다’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우한 교민과 아산시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양승조 충남지사 주재로 열린 충남 지방정부회의에서는 주요 안건에 앞서 충청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다.

충남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공기 감염 가능성은 없으며, 화장실에서 사용 후 버리는 물을 통해 감염 가능성 낮다. 코로나 바이러스 생존기간은 2일이지만 수도 소독으로 사실상 감염이 안 된다. 대변에서도 검출됐지만, 화장실을 같이 사용하지만 않는다면 괜찮다. 중요한 것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방정부회의에서는 아산시에서도 제기되는 시·군 인접지역 분뇨악취 민원 등과 관련한 ‘시·군 경계지역 축사입지 환경피해 예방’ 협약을 맺기도 했다.

“아산택시,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아산시는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택시 운행 전, 운행 후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택시운수종사자 보호와 승객의 2차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차량내부 소독으로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택시차량에 전면적인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택시 실시간 방역 모니터링으로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 한다는 방침이다.

대중교통과 최성록씨는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 할 수 있도록 택시에 지속적으로 마스크(KF94) 와 소독제를 지원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산시 택시를 안심하고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시이통장협의회, 지역상권 살리기 나서 


 

아산시이통장협의회(회장 변정섭)가 우한교민 임시생활시설인 경찰인재개발원 주변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4일, 월례회의를 마친 후 지역경체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가져 지역단체 중 선도적으로 경제 활성화 앞장서고 있으며 추후에도 경찰인재개발원 근처의 식당에서 오찬을 가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통장협의회는 회의 후 초사2통 임시마을회관에 들러 마을주민을 위로하고, 초사2통 마을회관과 아산시 재난안전대책상황실을 방문해 충남도청과 아산시청의 비상 근무자들에게 그간의 고생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변정섭 연합회장은 “아산지역의 위축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이 협동해 나가자”고 말했다.

주2회 점심시간 30분 연장

아산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지역경제살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5일 오전 오세현 시장 주재로 금번 사태와 직접 연관된 실무부서 위주로 긴급회의를 가졌다. 초사동 주변 및 재래시장 등의 상권을 위해 매주 수·금 구내식당 휴점 조치에 이어 중식시간을 30분 연장해 초사동, 신정호 주변지역은 물론 전통시장 등지에서 중식을 실시하며, 윤천수 부시장은 ‘유관기관단체 등에도 협조를 구하라’고 당부해 향후 유관단체까지 동참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또 방역물품 관련 공급이 차질 없도록 시 자체 구입분과 후원물품 관리체계를 확립해 시에서 판단한 필요지역에 적정량이 공급되도록 구매 및 후원품 접수는 안전총괄과, 배부는 보건소에서 배부해 특정지역에 편중되는 일이 없도록 했다.

이와 함께 경찰인재개발원이 있는 초사동 현장에 아산시는 물론 충남도 및 중앙부처까지 나와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위축상황 등을 상호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오세현 시장은 “최근 가짜뉴스로 ‘확진자가 추가발생하고 주민들에게 사전에 금전적 보상이 됐다’라는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 시가 하는 일에 대한 상황을 제대로 홍보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동원하자”고 말했다.

소비·투자 부문 3300억원 규모 신속집행

아산시는 초사동 경찰 인재개발원 임시생활시설에 우한 교민 입소 6일째를 맞은 5일 초사동 현장 시장실에서 전 실국 간부가 참여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재난대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전을 당부했다. 오 시장은 “우한 교민 입소로 큰 타격을 입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전 직원, 나아가 지역 기관단체 등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시는 주 2회 구내식당 문을 닫고, 직원들이 시내 상권을 이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지역 기관·단체들도 이러한 방침에 공감해 적극 동참하고 있고, 이웃 시군과 충남 등에서도 응원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오 시장은 “초사2통 뿐만 아니라 신정호 주변 음식점과 시내 전통시장 등으로 범위를 넓혀 지역 상권이 고르게 살아날 수 있도록 하자”며 “응원 차 아산을 찾는 분들이 행사장, 회의실 등으로 민간 시설을 이용해야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지역상인, 사업주들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세부적 지원책도 마련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아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지역경제 상황에 맞춰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신속집행 대상액은 총 5999억원 규모며, 이 가운데 소비·투자부문 1분기 집행 대상액은 3321억원이다.

오 시장은 “얼어붙은 지역소비 시장을 신속집행을 통해 일부 해결할 수 있다.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각 실국에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회의가 끝난 뒤 오 시장은 간부들과 함께 인근 신정호 음식점을 찾아 점심식사를 하고, 카페에서 직원들과 티타임을 통해 노고를 격려했다.

신종 코로나 안전구역 강화

아산시평생학습관(관장 김규원)은 최근 국내외 발생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5일 청사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방역소독은 수강생 및 방문객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일반인 출입이 많은 강의실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공연장, 분장실, 체육관, 휴게실, 유아돌봄교실, 수유실 등에도 무색무취의 인체에 무해한 살균제로 소독했다.

아울러 각 층, 강의실, 실, 과 등에 손세정제 비치는 물론 셔틀버스에 살균소독제로 일일 1회 방역소독과 방역마스크 미소지 수강생들에게 1회용 방역마스크 무료 배부 등을 통해 감염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규원 관장은 “수강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개인보호구,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담은 안내문 배부, 배너 설치로 예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으니 수강생들께서도 개인위생 관리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예방수칙을 지키고 중국 방문 이후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아산시보건소(☎536-8538, 1339)로 신속히 신고하면 된다.

신종 코로나 감염증 예방수칙 대형 포스터 설치

아산시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대형 포스터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다수의 민원인이 방문하는 시청 민원실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설치했으며, 시청 민원실의 경우 외국인 방문객이 많아 홍보포스터 영문판을 별도 제작해 부착했다. 이와 함께 무인민원발급기와 PC, 복사기 등 다수의 민원인이 사용하는 기기를 매시간 자체 소독해 감염증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은 ▷손바닥, 손톱 밑 꼼꼼하게 손 씻기 ▷기침할 땐 옷소매로 가리기 ▷기침 등 호흡기 중상자는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의료기관 방문 시 의료진에게 해외여행 알리기 ▷감염병 의심될 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반드시 문의해야 한다.

금산군, 인삼제품 후원 아산시민 응원 동참 

㈜휴온스네이처(대표 천청운)와 ㈜대동고려삼(대표 최성근)은 5일 아산시민에게 격려 응원의 뜻으로 다양한 금산군 인삼제품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된 금산군 인삼제품은 ㈜휴온스네이처, ㈜대동고려삼이 뜻을 모아 우한교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화합의 모습을 보여주는 아산시에 감사한 마음으로 후원한 것으로 아산시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천청운 대표와 최성근 대표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금산군 인삼원료의 홍삼제품을 통해 면역력이 취약할 수 있는 아산시 관내 취약계층이 건강을 챙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따뜻한 응원에 감사하다. 덕분에 이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금산군의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후원물품은 ▷㈜휴온스네이처 홍삼김 700봉, 홍삼단 300포 ▷㈜대동고려삼 홍삼정 1000개, 진쎈 흑삼정 프리미엄 1000개, 불로건홍삼정 스틱 1000개를 후원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아산시민에 감사물품 전달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은 5일 제4대 출범식을 취소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우한 교민의 격리 수용을 받아준 아산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시군구연맹도 국민의 안전을 위한 행보에 동참하고자 출범 행사를 취소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며 ‘국민에게 참봉사로 행동한다’는 강령을 실천했다.

이날 시군구연맹은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 근처 마련된 재해대책본부 및 현장집무실을 방문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오세현 아산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고생하는 공무원노동자의 노고를 잊지 않을 것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아산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의 주민과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출범식 축하 화환 대신 받은 기부금으로 구입한 아산맑은쌀 650kg(200만 원 상당)을 온양5동사무소에 전달했다.

공주석 위원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교민 수용시설을 받아준 아산시민의 이해와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하루 빨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군구연맹은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을 비롯해 전국기초자치단체의 61개 단위노조로 구성됐으며, 조합원 6만여 명으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산하 최대 조직이다.

푸드나무, 3억원 상당 유아용 마스크 기부

5일, 랭킹닭컴과 피키다이어트 등 건강 관련 플랫폼을 운영하는 ㈜푸드나무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3억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부했다.

이번에 아산시에 기부한 제품은 푸드나무의 플랫폼 랭킹닭컴과 피키다이어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아용 마스크 제품으로 2세~5세 유아들을 위해 제작된 제품이다.

이번에 기부를 진행한 푸드나무의 김영문 대표는 “아산시가 우한 교민들에 대해 대승적인 결정을 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아산시에 자사 제품으로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아산지역 부모의 입장을 이해해 유아용 마스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최근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지역 내 마스크 보급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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