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전담할 복지전달체계를 개편하고, 이를 위한 보건복지 인력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전달체계 개편과 인사단행에 따라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17개 추가신설하고 보건복지인력 66명을 신규 충원했다.
시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추진하며 11개 중심 읍면동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전담팀인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해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서비스 제공, 민·관협력 업무를 추진해 왔다. 이번 17개 맞춤형복지팀이 추가 신설됨에 따라 총 2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맞춤형복지팀을 운영하게 됐으며, 시는 2021년까지 복지인력을 점진적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맞춤형복지팀은 앞으로 위기가구·생애전환기가구 등에 찾아가는 상담 시행, 보건복지통합서비스 제공, 공공서비스 연계협력체계 활성화, 주민력·지역력 강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시민 복지체감도를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재형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읍면동 복지전달체계 개편 및 전담인력 배치로 취약계층 중심으로 이뤄지던 복지서비스가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로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시민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